동해안 ‘식인상어’ 잇따라 출몰… “여름철 피서객 조심해야”

동해안 ‘식인상어’ 잇따라 출몰… “여름철 피서객 조심해야”

기사승인 2014-07-18 21:55:55
사람을 공격하는 식인상어 청상아리가 동해안에서 잇따라 출현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17일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곳면 대보리 앞바다 연안 정치망에 몸길이 105㎝ 크기 청상아리 상어가 걸려 포항 수협에서 위판됐다”고 18일 밝혔다.


청상아리 상어는 농어류, 청어, 다랑어 등을 주식으로 하는 육식성 어류로 사람을 공격하는 식인상어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 울산시 방어진에서 대형 청상아리 상어가 위판됐다. 지난 4월 말에도 경북 울진에서 청새리상어 2마리가 발견됐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기후 온난화로 동해안에 다양한 열대성 어종이 출현한다”며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은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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