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배우 제임스 가너가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AP통신은 20일(한국시간) 가너가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브렌트우드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연사인 것으로 추정된다.
가너는 1950년대 한국전 참전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TV 서부극 시리즈 ‘매버릭’에서 주인공 메버릭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영화 ’트와이라잇‘ ’노트북‘ ’프레지던트‘ 등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익숙한 배우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