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재벌가 며느리’ 속사정 솔직 고백 “시댁의 반대는…”

최정윤, ‘재벌가 며느리’ 속사정 솔직 고백 “시댁의 반대는…”

기사승인 2014-07-22 17:24:55

‘청담동 며느리’ ‘재벌가의 며느리’ 등의 수식어를 가진 배우 최정윤이 그 동안의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는다.

22일 밤 방송되는 케이블TV tvN ‘현장토크쇼 택시’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특집 4탄에는 최정윤이 출연한다. 그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재벌가 며느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녹화에서 이영자는 “재벌가에 시집가면서 시부모 반대가 있었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최정윤은 “100% 자신하건데 시댁의 반대는 없었다”면서 “스스로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우려를 했지만 시부모님께서는 개의치 않으셨다. 결혼 후에 들어보니 ‘연상’이라는 점에 대해서 살짝 우려하셨던 것 같으나, 남편이 전혀 티를 내지 않아서 몰랐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그 정도 집에 시집을 가면 친정집은 거덜났겠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나는 예단과 예물을 전혀 해가지 않았다. 시부모님께서 허례허식으로 쓸 돈 있으면 차라리 두 사람이 사는데 보태주자는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정윤은 결혼 3년 만에 처음으로 신혼집을 공개했다. 집에 들어선 이영자와 오만석은 현관에서부터 감탄했다. 이영자는 “23년 연예계 활동하면서 그동안 난 뭘 했나 싶다”라며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려할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최정윤은 거실 커튼을 고속터미널에서 직접 구입해 다는 소박한 면모도 보였다. 최정윤은 미혼인 이영자에게 “침실에서 기(氣) 받아가세요! 연하남의 기를 받아가세요”라며 침실도 깜짝 공개했다. 22일 밤 12시20분 방송.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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