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완(본명 김형수·30)이 방송에서 연인 사이인 누나 김태희(34)와 가수 비(본명 정지훈·32)를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이완은 22일 방송부터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우리동네 FC’ 새 멤버로 합류했다. 녹화 당시 그의 첫 등장에 멤버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그런데 그 대상은 이완이 아니었다. 그의 누나 김태희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멤버들은 이완에게 “누나 (지금) 뭐하고 있느냐” “누나는 그 분(비 지칭)을 뭐라고 부르냐”고 쉴 새 없이 물었다. 이에 이완은 “(두 사람은) 아직 어색한 사이”라면서 “이름 뒤에 ‘씨’를 붙여 지훈씨라고 부른다”고 폭로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귄지가 언젠데 아직도 씨 자를 붙이다니”라거나 “서로 존중하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는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