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조씨의 쏘렌토 차량이 전복되고 김 선수의 포르셰 911 차량이 크게 파손됐으나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김 선수는 사고 당시 충격으로 가슴 쪽이 뻐근하다고 통증을 호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원을 하지는 않았다. 사고가 나자 정근우, 이용규 선수가 달려와 사고 수습을 도왔다.
김 선수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의 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화이글스는 이날 대전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꺾고 3년 만에 4연승을 기록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