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림(35)과 중국배우 가오쯔치(33)의 결혼식 일정이 확정됐다.
23일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채림과 가오쯔치가 오는 10월 14일 중국에서 가족과 지인 등 소수 인원들만 참석하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9일 뒤인 23일에는 한국에서 전통혼례 방식으로 다시 한번 식을 치른다. 두 결혼식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 맞춘 두 사람은 지난 3월부터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6월 열애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가오쯔치는 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 싼리툰 거리에서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