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말기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진지 이제 고작 3일입니다. 늘 우리에게 웃음을 줬던 그녀여서 갑작스런 이별이 더 아픕니다. 연기자 겸 가수 유채영(41)이 24일 오전 8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미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까지 많이 퍼져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는데요. 그의 쾌유를 빌던 네티즌들은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채영님. 밝으셨던 모습으로만 기억하겠습니다. 좋은 곳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 어젯밤에 고비를 넘겼다는 기사를 보고 다행이라고 안심했는데 너무 놀랐네요.”
“열혈팬은 아니었지만 TV에서 볼 때마다 많이 웃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방송에서 재밌고 활력 넘쳤던 모습을 본 게 엊그제 같은데 너무 안타깝네요. 많이 좋아했는데 다신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슬픕니다.”
“덕분에 많이 즐거웠습니다.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