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 싱글 발매 극비 조율 중…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해”

‘가왕’ 조용필 싱글 발매 극비 조율 중…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해”

기사승인 2014-07-24 11:24:56

‘가왕’ 조용필이 새 싱글 발매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어서인지 조용필 측은 “그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용필이 새로운 싱글 발표 시기를 두고 고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싱글 발표의 최종 결정은 조용필이 하겠지만 신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큰 변수만 없으면 8월 말쯤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필이 신곡을 발표하면 19집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전작이 10년 만의 새 앨범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착실히 준비한 셈이다.

그러나 조용필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조용필 소속사 YPC프로덕션 관계자는 “아직 음원의 최종 결정도, 녹음도 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8월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녹음된 곡도 없을뿐더러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신곡 발표 시기가 확정되면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용필은 현재 가족 및 소속사 직원 등과 함께 휴가를 겸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필은 지난해 10년 만에 정규 19집을 발표해 ‘바운스’로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뒤이어 발매된 ‘헬로’로 한 달 만에 음반 판매량 20만장을 돌파하는 등 전국에 ‘조용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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