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은 여전… ‘마약류 밀반입’ 박봄, 결국 ‘룸메이트’ 떠난다

논란은 여전… ‘마약류 밀반입’ 박봄, 결국 ‘룸메이트’ 떠난다

기사승인 2014-07-24 15:29:55

마약류 밀반입 논란에 휩싸였던 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박봄(30)이 결국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하차한다.

룸메이트 제작진은 24일 “박봄 녹화분은 오는 27일 마지막으로 방송되며 앞으로 촬영 계획은 없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박봄은 2010년 10월 국제 특송우편을 통해 마약류로 구분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하다 세관에 적발됐으나 입건유예됐다.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자 박봄은 이달 초부터 ‘룸메이트’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직접 나서서 해명했으나 오히려 관련 의혹을 키웠고, 아직 이에 대해선 명확히 설명되지 않은 상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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