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패왕색 별명? 정말 마음에 들어요” 흡족감

현아 “패왕색 별명? 정말 마음에 들어요” 흡족감

기사승인 2014-07-25 09:19:55

솔로로 출격하는 현아가 팬들이 지어준 별명인 ‘패왕색’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현아는 2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큐브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지난 4월 현아가 소속된 그룹 포미닛이 케이블TV tvN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현아는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를 패러디한 ‘서프라이즈-패왕색의 현아’에서 섹시함으로 마을을 초토화하는 마녀를 연기했다. 이후 현아에게는 패왕색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현아는 “‘패왕색’이라는 별명 마음에 드는가”라는 질문에 “사실 그 말을 촬영하는 날 처음 들었다”라며 “좋은 뜻이에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한 기자가 ‘패왕색’의 뜻을 설명해줬다. ‘패왕색’은 만화 ‘원피스’에 나오는 말로 ‘다른 사람들 위에 설 수 있는 왕의 자질’을 뜻한다.

현아는 “치명적인 매력이나 섹시함을 풍기는 여자에게 쓰는 말이고, 남자에게는 다가갈 수 없는 포스가 있을 때 쓰는 것이라면 정말 마음에 든다”라고 흡족해했다.

현아는 세 번째 솔로 앨범 ‘A TALK’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빨개요’는 솔직하고 대담한 현아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섹시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25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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