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건형(37)이 교제중인 여자친구에게 공개 사랑고백을 했다.
장면은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진짜 사나이’에서 유격부대인 황금 독수리 특공부대에 전입해 훈련을 받던 중 나왔다.
박건형이 수중 트러스트 폴 훈련을 받던 중 유격교관이 바다에 뛰어들기 전 생각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박건형의 대답은 “여자친구”였다. 한 치의 고민도 없었다.
이에 교관이 여자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하자 박건형은 “사랑한다 영원히”라고 외치며 바다에 뛰어들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까지 설레었다” “여자친구분 부럽다” “박건형 로맨틱하다. 알고 보니 박건형도 사랑꾼”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건형은 “여자 친구는 재작년 12월에 대학로에서 만났고, 11세 연하다. 끊임없는 구애 작전으로 만났다”고 지난 5월 밝힌 바 있다. ‘진짜 사나이’에서도 몇 차례 언급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