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후퍼, ‘비정상회담’ 떠난다… 후임은 누구?

제임스 후퍼, ‘비정상회담’ 떠난다… 후임은 누구?

기사승인 2014-07-29 08:46:55

영국인 탐험가 제임스 후퍼가 ‘비정상회담’을 떠난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4회에는 제임스 후퍼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방송에서 제임스 후퍼는 호주에서 박사 과정을 취득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떠나는 제임스 후퍼를 위해 가나 출신 샘 오취리는 ‘친구 찾기’라는 제목의 자작시를 선물했다. 중국인 장위안은 책 두 권을 선물했다.

제임스 후퍼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영어로 말해도 괜찮겠냐”며 물은 뒤 “중요한 것은 서로의 나라에 편견과 오해를 가지지 않는 것”이다 말했다.

이어 “여러 나라의 이슈를 가지고 이야기하며 서로의 차이를 웃으며 존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그러면 국경이란 벽을 허물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제임스 후퍼는 영국 신사다운 젠틀한 매너와 유머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임스 후퍼의 뒤를 이어 독일 출신의 독설가가 모자이크 처리돼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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