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이특은 29일 오전 강원도 인제군 육군 12사단 을지부대에서 21개월간의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전역 현장에는 팬들과 취재진이 모였지만 이특은 별도의 인사나 인터뷰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306보충대로 입대한 이특은 9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국방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으로 선발돼 복무했다. 이후 지난해 8월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되면서 12사단으로 재배치돼 이곳에서 군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특의 제대에 앞서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부대 앞에서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및 팬들을 위한 별도의 행사 없이 전역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조용히 전역하고 싶은 이특의 의사를 존중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특은 오는 9월 열리는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슈퍼쇼 6’에 참여해 활동을 재개한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