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감독 김한민)이 흥행 순항을 예고했다.
30일 개봉한 ‘명량’은 오후 1시 5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서 61.1%의 점유율과 관객수 27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개봉한 경쟁작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가 세운 올해 최고 사전 예매 관객 수 20만3265명을 뛰어 넘는 수치이다. ‘군도’는 예매율 11.4%로 3위에 올랐다.
‘명량’은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왜군의 330척 공격에 맞서 승리한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다.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