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흥민아. 어떡하냐” 김신욱 열애설 손흥민 위로

“아~ 흥민아. 어떡하냐” 김신욱 열애설 손흥민 위로

기사승인 2014-07-31 15:42:55

축구선수 김신욱(26·울산현대)이 손흥민(22레버쿠젠)을 위로하고 나섰다. 최근 걸스데이 민아와의 열애설로 대중의 관심이 손흥민에게 지나치게 몰려 손흥민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걱정했다.

김신욱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흥민 선수가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심지어 그의 사생활까지도 판단을 받고 있다”고 운을 뗐다.

김신욱은 “많은 분들이 정확한 사실을 모르는 상황에서 손흥민을 판단하고 있고 그러한 사실에 손흥민이 힘들어 하는 게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실제 김신욱과 손흥민은 국가대표팀에서 가장 절친한 친구사이로 알려졌다. 김신욱은 “17살에 조국을 떠나 독일로 간 것, 차별과 부당한 대우 속에서 발전하며 현재 레버쿠젠 7번을 달고 대한민국을 알리며 뛰고 있다”면서 “개인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선수로 책임감 있게 살아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신욱은 “현재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흥민이기에 제가 아는 사실을 적었다”며 “언젠가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손흥민은 지난 29일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와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걸스데이 소속사와 손흥민의 아버지는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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