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C(본명 김대원·43)가 합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C의 소속사 디컴퍼니 측은 “지난해 이미 모든 (법적) 정리가 다 끝났고 정확한 이혼 시점과 이유는 알지 못 한다”며 “평소 김C가 사생활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편이라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고, 소속사 측에도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일간스포츠는 김C가 지난해 부인과의 별거설이 불거진 이후 합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C의 측근은 “양육권이나 재산분할 등에 큰 이견이 없어 원만하게 합의 이혼 했으며, 두 아이는 아내 유 씨가 키우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C와 전 아내 유모씨는 200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별거설에 휩싸였다.
김C는 같은 해 뜨거운 감자로 1집 앨범 ‘나비(NAVI)’로 데뷔해 현재 KBS 2TV ‘김C의 뮤직쇼’ DJ를 맡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