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감독 “내가 아름다운 피조물 송혜교-강동원과 영화 찍다니”

이재용 감독 “내가 아름다운 피조물 송혜교-강동원과 영화 찍다니”

기사승인 2014-08-04 11:43:55

이재용 감독이 배우 송혜교·강동원과 영화를 찍으며 느꼈던 감정을 전했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 제작보고회에서 이재용 감독은 “영화 촬영 중 가장 두근거린 순간은 언제였느냐”라는 질문에 “사실 촬영 들어가기 전 모두 모였을 때가 가장 두근거렸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사실 송혜교·강동원과는 이전부터 알던 사이지만 작품은 처음”이라며 “대한민국 선남선녀와 영화를 찍는다는 사실이 두근거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 아름다운 피조물들과”라고 말해 자리에 함께한 강동원과 송혜교의 웃음을 자아냈다.

송혜교는 이에 더해 “사실 내가 가장 두근거렸던 순간은 영상 7도의 물에 들어가는 장면을 찍기 직전”이라며 “찬 물에 들어가기가 정말 긴장돼서 가슴이 두근거렸다”고 말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조로증에 걸린 16세 환아와 그의 부모인 33세 동갑내기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드라마다. 배우 강동원, 송혜교, 백일섭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3일 개봉.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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