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 박선주, 대단해” 강레오가 인정한 노래 ‘사랑 그 놈’?

“내 아내 박선주, 대단해” 강레오가 인정한 노래 ‘사랑 그 놈’?

기사승인 2014-08-04 17:46:55

스타셰프 강레오가 아내인 가수 박선주의 음악성을 높이 치켜세웠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한 강레오는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을 아내가 쓴 줄 몰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랑 그 놈’을 듣고 처음에 생겼던 편견이 깨졌다”면서 “아내는 대단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DJ 최화정이 “박선주가 침대에서 노래 해주지 않느냐”라고 묻자 강레오는 “노래 부탁을 안 해봤다”고 답했다. 다만 “아내가 새로운 곡을 쓸 때 한 번 들어보라고 한다”며 “난 대중의 입장에서 들어본다”고 얘기했다.

‘사랑 그 놈’은 2009년 발표된 바비킴의 ‘러브 챕터 1(Love Chapter 1)’ 앨범 타이틀곡이다. 박선주가 작사·작곡했다. 가사 중에는 ‘제 멋대로 왔다가/ 자기 마음대로 떠나가고/ 왔을 때처럼 아무 말도 없이 떠나가도/ 모른척 해도 날 잊는대도/ 사랑은 다시 또 온다’는 등의 부분이 인상적이다.

강레오는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아내 박선주, 딸 에이미와 함께 출연 중이다. 최근 케이블채널 올리브 TV ‘마스터셰프 코리아 3’에서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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