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제2 롯데월드 공사장 인근 도로 한중간에 싱크홀이 또 발견됐다.
5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싱크홀이 생겼다는 소식과 함께 현장 사진이 각종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현장사진에는 잠실 부근의 석촌동 왕복 6차선 도로에 승용차가 빠질 크기만큼의 큰 구멍이 생겼다.
현재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으며 싱크홀 주변에는 구경하기 위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 석촌동 도로 곳곳은 최근 제2롯데월드 공사와 연관돼 이전에도 싱크홀 현상이 제기된 지역이다. 또 지하철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싱크홀 원인이 지하철 공사로 인한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헬게이트 열렸다” “싱크홀이 점점 커지고 있다” “9호선과 롯데의 콜라보레이션” “잠실 무서워서 못 가겠다” “깊이가 상당하다” “사람들 조심해야겠어요” 등의 걱정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