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32)이 KBS 2TV 새 사극 ‘왕의 얼굴’ 출연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5일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은 “몇 달 전 대본을 받았지만 그 이후 미팅을 가진 적은 없었다”며 “현재 제작사와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로선 출연이 유력한 작품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왕의 얼굴’은 조선 제 15대 임금 광해군의 이야기를 다룬다. 서자 출신에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왕이 되기까지 과정을 그린다. ‘조선총잡이’ 이후 방영될 ‘아이언맨’ 후속으로 예정돼있다. 10월 말~11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손예진이 ‘왕의 얼굴’로 1년 4개월여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관심이 쏠렸다. 손예진의 사극 도전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았다. 손예진은 광해군과 선조의 사랑을 받는 여주인공 역으로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