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 개소

중앙대병원, ‘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 개소

기사승인 2014-08-07 10:59:55

중앙대학교병원이 지난 6일 의과대학 106관에 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Human-IT Research & Clinic Center)를 개소했다.

병원 측은 지난 2011년 6월, 게임 과몰입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치료하는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국내 최초로 오픈한 이후, 기존 센터의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에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에 별도의 임상연구소를 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Human-IT Research & Clinic Center)’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 (재)게임문화재단과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후원으로 설립됐다.

기존에 임상 증상과 치료에 중점을 두었던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산학 연구 중심으로 더욱 확장시켜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 등의 정보기술 장치가 인간 생활과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객관적 근거를 중심으로 다학제적 접근과 연구를 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덕 의료원장은 “그간 시행해오던 게임 과몰입의 치료 및 게임 관련 연구를 한층 더 활성화해 국민 정신건강 증진 및 IT 산업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IT 강국, 게임 산업 강국이라는 한국 이미지에 맞는 세계적인 치료?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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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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