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서아프리카에서 발병한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해 8일(현지시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WHO는 6~7일 전문가들이 모여 연 긴급대책 회의를 통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PHEIC) 선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WHO는 2009년 신종플로와 지난 5월 소아마비 대유행 때도 PHEIC를 선포한 바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