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 톱모델인 야노시호가 한류스타 장근석과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야노시호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근석씨가 우리집에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얼굴을 맞대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중 장근석이 추성훈의 일본 집을 방문했을 때 촬영한 것이다. 해당 방송분은 10일 전파를 탔다.
야노시호는 앞서 남편으로부터 장근석의 방문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집에 귀가했을 때 정말로 장근석이 집에 있자 그는 깜짝 놀랐다.
장근석이 선물로 준비한 꽃을 건네자 야노시호는 “(거만할 줄 알았는데) 생각한 것과 다르게 상냥하다”며 감동했다. 이내 장근석 사진으로 꾸며진 부채도 꺼내 보이며 소녀팬의 모습으로 돌변했다.
딸 사랑이가 장근석에게 영 시큰둥한 모습을 보이자 야노시호는 예의 없는 모습이라며 안절부절했다. 사랑이의 반응은 별로였지만 엄마는 그래도 신이 났다. 장근석이 떠나기 전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