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정승우(39)의 아내인 배우 왕빛나(33)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
11일 소속사 월엔터테인먼트 측은 “왕빛나가 현재 임신 8주차에 접어들었다”며 “내년 3월이 출산 예정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9월 초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 캐스팅된 후 임신 사실을 알았다”며 “임신 초기인지라 안정을 위해 하차를 결심했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활동은 힘든 상태지만 연예 활동을 전면 중단하는 건 아니라고 했다. 소속사 측은 “지금을 휴식을 취하며 태교 중이지만 추후 방송 활동이나 연예 활동은 무리가 안되는 선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왕빛나는 2007년 프로골퍼 정승우와 결혼해 2009년 첫 아들을 얻었다. 5년 만에 찾아온 둘째 아이 임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