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동연(17)이 역대 최연소 회원으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
MBC는 15일 “곽동연이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 최연소 회원으로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최초 공개한다”고 전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 1997년생인 곽동연은 연기 활동을 위해 고향을 떠나 홀로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
녹화 당시 곽동연은 고등학교 종업식을 맞아 아침부터 손수 교복까지 다려 입고 등굣길 대장정에 나섰다. 드라마에서는 성인배우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내뿜었지만, 학교에서 성적표를 받아들고 좌절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10대 고등학생이었다.
곽동연은 ‘나 혼자 산다’ 제작진에 “꿈을 위해 자취 생활을 하고 있는 어린 친구들을 대변해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출연 계기를 밝혔다.
MC 노홍철은 과거 한 방송에서 아역배우 김소현에게 관심이 있다고 말한 곽동연을 위해 깜짝 전화연결을 마련해 흥미진진한 시간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15일 밤 11시10분.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