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공연음란 혐의’ 김수창 사표 수리, 면직…지휘 업무 부적절”

[긴급] “‘공연음란 혐의’ 김수창 사표 수리, 면직…지휘 업무 부적절”

기사승인 2014-08-18 16:28:55

법무부가 18일 노상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를 받고 있는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사진) 제주지검장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이를 수리하고 면직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비록 직무와 관련 없는 개인적 일탈 의혹이라고 하더라도 관할 검사장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휘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수사과정에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그 직에서 물러나게 하고 수사기관으로 하여금 철저히 수사하도록 해 수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이라고 사표 수리 이유를 전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도록 검찰총장에게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김현섭 기자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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