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출신 배우 가진동이 마약 복용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베이징 경화시보는 18일(현지시간) 공식 웨이보를 통해 가진동이 베이징에서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17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진동과 함께 함께 월드스타 성룡의 아들인 배우 방조명도 함께 체포됐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가진동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곧 밝히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가진동은 2011년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데뷔해 국민 남동생의 매력으로 대만에서 단숨에 스타로 발돋움했다. 한국에서는 ‘대만 이승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영화 ‘소시대’ 시리즈로 중국 대륙에서도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