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설리 둘러싼 악성 루머, 침묵할 수 없어” [전문포함]

최자 “설리 둘러싼 악성 루머, 침묵할 수 없어” [전문포함]

기사승인 2014-08-19 16:21:55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34)와 에프엑스 멤버 설리(20)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설리가 에프엑스를 탈퇴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최자는 19일 소속사 아메바컬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최자와 설리는 한 매체에 의해 서울 숲에서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6월에는 분실된 최자의 지갑에서 설리와 찍은 스티커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또 이날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운동복 차림으로 데이트하는 현장을 자세히 포착한 사진이 보도되기도 했다.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은 수차례 불거졌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는 묵묵부답이었다. 양측 소속사가 열애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하 최자 공식입장 전문

여러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속시 원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입에 담지도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그 친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레 발전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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