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수경이 3년 전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따르면 허수경은 ‘택시’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한지 3년 됐다”고 밝히며 그간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특집으로 진행된 녹화에서 허수경은 제주도에서의 생활과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허수경은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것은 제주도로 간 것과 딸 별이를 낳은 거다. 하루하루가 선물 같다”며 “(제주도 집에는) 지인들이 참 자주 온다. 양희경 선생님도 자주 오시고, 손석희 선배님도 오셨다. 2년 전에 오셨는데 최근에 바쁘셔서 못 오신다”고 말했다.
허수경은 과거 배우 장세진과 결혼한 뒤 1997년 이혼했다. 그는 배우이자 영화제작자 백종학과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지만 파경을 맞았다.
방송에는 허수경을 비롯해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도 출연한다. 공개 입양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오는 21일 밤 12시 20분에 방송.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