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Mnet ‘쇼미더머니3’의 래퍼 올티와 바비가 맞대결을 펼쳤다.
최근 진행된 ‘쇼미더머니3’ 녹화에서는 1차 공연을 뚫고 올라온 총 6명의 래퍼들이 2차 공연에서 대결을 펼쳤다. 2차 공연의 주제는 ‘러브’(LOVE)로 래퍼들이 각자의 러브스토리를 랩 가사로 담아내 무대를 선보였다.
2차 공연에서 타블로-마스타 우 팀의 올티와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가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타블로-마스타 우 프로듀서와 래퍼 바비는 같은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지만 맞대결을 펼치게 돼 다른 때 보다 더 긴장감이 흘렀다고 한다.
올티는 지드래곤의 대표곡 ‘그XX’를 재해석했다. 특히 올티의 무대에 힙합 아이돌 블락비의 래퍼 지코가 함께 올라 무대를 꾸몄다. 무대에 오르기 전 올티는 “무조건 살아남아야 한다. 이길 자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티에 맞서는 도끼-더 콰이엇 팀은 “바비를 위해서 이번 무대에 많은 것을 준비했다. 불꽃, 스모그, 섹시한 여성댄서 등 무대 구성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특히 바비의 무대에는 프로듀서 도끼-더 콰이엇이 함께 올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바비는 “일리네어의 두 수장과 함께 무대에 선다는 건 정말 꿈의 무대였다. 내가 그런 공연을 했다니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쇼미더머니3’는 방송에 앞서 스페셜 음원 ‘쇼미더머니3 바비 vs 올티’를 2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21일 밤 11시 방송.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