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미국지질조사국은 24일(현지시간) 오후 7시20분쯤 페루 탐보에서 동북으로 42㎞ 떨어진 지역점에서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초 6.9이었던 규모는 7.0으로 상향됐다.
남미 서부에 위치한 페루는 환태평양 지진대인 ‘불의 고리’에 속해 있다.
같은 날 새벽에는 북미 서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25년 만에 최대 규모인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하루 사이에 두 번의 강진이 미주 서해안에서 발생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