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결혼 후 7년 간 시험관 시술, 우울증까지”

홍진경 “결혼 후 7년 간 시험관 시술, 우울증까지”

기사승인 2014-08-26 06:50:55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결혼 후 7년간 불임으로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홍진경은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남편이 5대 독자인데, 7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안 해 본 게 없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7년 간 시험관 시술을 했다. 정말 고통스러웠다”며 “한 달 내내 주사를 맞고 꺼내서 이식을 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심지어 우울증 까지 겪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남편이 아기를 싫어한다며 데려오는 것도 싫다고 말했지만, 막상 아이를 낳으니 너무 예뻐하더라”고 덧붙였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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