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야구해설자로 팬들과 만난다.
SBS는 2일 “대한민국 야구의 아이콘인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SBS 야구 해설위원으로 전격 합류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통산 124승으로 아시아 투수 통산 최다승 기록에 빛나는 박찬호는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데 큰 공을 세웠다. 그는 풍부한 국가대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의 금메달 도전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SBS는 박찬호와 함께 ‘돌직구’ 해설로 프로야구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이순철 위원을 내세운다. 두 사람의 야구 중계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