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3일 오후 성북구청 및 강북구청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회 노스페이스 부회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함께 쌀을 나르며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노스페이스는 2005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 추석에는 서울시 성북구와 강북구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20㎏ 쌀 총 800포를 기부했다. 사랑의 쌀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가족이 모이는 명절일수록 어려운 이웃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끼기 쉽다. 노스페이스에서 준비한 ‘사랑의 쌀’과 함께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스페이스를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영원아웃도어는 ‘기업은 수익을 거둔 만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기업 철학에 따라 창립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청소년 장학금 지원, 저소득 계층을 위한 방한용품 및 의류지원, 사랑의 쌀 나눔, 산악계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해왔으며, 2012년부터는 ‘네버스탑드리밍(Never Stop Dreaming)’ 캠페인 전개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