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악동’ 팝스타 저스틴 비버(20)가 또 체포됐다. 이번에는 난폭 운전과 폭행 혐의다.
ABC 뉴스 등 미국 언론은 2일(현지시간) 비버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ATV 차량과 미니 밴이 충돌하자 상대 운전자를 폭행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차에는 연인인 셀레나 고메즈도 동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버의 변호사 브라이언 그린스펀은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가 조용한 휴가를 보내고 있었으나 파파라치의 방해를 받았다”며 “유감스럽게도 비버가 난폭 운전과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경찰 조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비버는 지난 1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다. 또 LA에서 이웃집에 계란을 던져 난장판을 만든 혐의로 2년의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