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나자 소방차와 화학차, 사다리차 등 대전과 인근 충북 세종소방서의 소방장비까지 대거 투입됐으나 타이어 등이 맹렬히 타면서 불길이 수십미터 높이까지 치솟고 유독 가스와 검은 연기가 심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이 난 물류창고는 타이어 완제품을 보관 중인 곳이다.
불이 날 당시 대전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1000명의 직원들은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길이 워낙 크고 유독가스와 연기가 주변으로 확산되자 인근 아파트와 원룸, 상가 등에 대피방송이 내려져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 등을 조사 중이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