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중국에 한 풀었다… 20년 만에 금메달

한국 여자농구, 중국에 한 풀었다… 20년 만에 금메달

기사승인 2014-10-02 20:32:55
한국 여자농구가 중국을 꺾고 20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결승전에서 중국을 70대 64로 이겼다. 한국 여자 농구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역대 4번째이다. 20년 만에 이룬 쾌거다. 2010년 광저우 대회 결승에서 중국에게 져 은메달에 그쳤던 한을 풀었다.


한국은 1쿼터를 18대 19, 2쿼터를 33대 35로 밀리며 판세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3세트부터 역전됐다. 변연하와 김단비가 슛을 성공시키며 3쿼터를 마쳤을 때 54대 52로 한국이 2점 앞섰다.


4쿼터에서 한국은 승리를 결정지었다. 체력이 떨어진 중국이 공격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사이에 신정자, 이미선 등의 득점해 점수차를 크게 냈다. 한국은 70대 64의 점수를 내며 중국을 제압했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