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대통령 표창’ 수상

교보생명,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대통령 표창’ 수상

기사승인 2014-10-14 16:30:55
금융업계 최초… 지속가능경영 노력 인정받아… 사회책임투자등 높은 점수

교보생명이 그동안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융업계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교보생명이 처음이다.

이 상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2006년 제정된 상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다.

교보생명은 지속가능경영 추진을 위한 비전과 전략,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영활동에 반영하는 등 고객, 컨설턴트, 투자자,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균형발전을 추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사회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책임투자(SRI)를 확대하고 모범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에 앞장선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이른둥이(미숙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솜이 작은숨결 살리기’, 대한민국 사회적 기업 1호 ‘다솜이재단’ 등 생보사의 특성에 맞게 건강, 돈, 지식의 결핍으로 인한 삶의 역경 극복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해 오고 있다. 또한 남다른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청소년 육성에 관심을 쏟은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교보생명은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30년째 운영하며 유소년 체력증진과 기초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학생동북아대장정’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공동발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지속가능경영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2010년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협약인 UN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지속가능경영의 체계적 추진을 공포했으며, 2012년에는 ‘기업의 헌법’인 정관 서문에 ‘이해관계자 간의 장기적인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이라고 명기해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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