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은 손병옥 대표가 대표이사에서 회장 겸 이사회 의장직을 맡기로 함에 따라 후임 대표이사 인선 절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손 대표는 앞으로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진 조언과 대외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푸르덴셜생명측은 “손 대표가 가족에 좀더 충실하면서 인생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더 많은 개인적 시간을 갖기를 희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손병옥 대표(62)는 1996년 한국푸르덴셜생명에 인사부장으로 입사해 2003년 부사장을 거친 뒤 2011년 5월 한국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에 선임되며 국내 금융기관 최초의 여성 대표라는 기록을 남겼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