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9주년 기념식 개최
현대해상이 창립 59주년을 맞아 약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회사 성장의 근간인 현장 중심의 업무를 실현하고, 미래 지향적인 기업문화를 키워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철영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좋은 회사는 곧 훌륭한 역량의 개인들이 모여 공동의 비전을 향해 하나로 힘을 모을 때 만들어 지는 것”이라며 “개인의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임을 상기하고 각자 맡은 업무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역사적인 창립 60주년을 한 해 앞둔 시점에서 올바른 기업 문화의 재정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우리 회사만의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사원부터 대리, 과장에 이르기까지 차기 관리자들이 현장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면서 “우리 회사 성장의 근간은 곧 현장이며 고객 접점인 현장 없이는 현대해상의 존재 자체가 있을 수 없다”고 현장근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1955년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설립된 현대해상은 2009년 자산 10조원 시대를 연 이후 5년 만에 총자산 25조원을 돌파하고 운용자산이 20조원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인 S&P, AM Best로부터 각각 상향된 ‘A- Stable’,‘A Stable’등급을 받아 우수한 신용도를 인정받음은 물론 미국 유력 경제 매체인 포브스가 발표한 ‘전도유망한 아시아 50대 기업’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