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의 신곡 ‘12시30분’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국내 9개 음원사이트를 ‘올킬’했다.
20일 발매된 비스트의 7집 미니 앨범 ‘타임(Time)’의 타이틀곡 12시30분은 멜론, 올레뮤직, 지니, 엠넷닷컴, 벅스, 다음, 네이버, 소리바다, 몽키3 등 9개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12시30분은 프로듀싱팀 굿라이프의 곡이다. 연인이 이별 이후 느끼는 그립고 안타까운 마음을 서로 다른 곳을 가리키는 시침과 분침에 비유한 노래다.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절제된 리듬도 인상적이다.
앨범의 다른 수록곡인 ‘드라이브’ ‘좋은 일이야’ ‘눈을 감아도’ ‘가까이’ ‘소핫’ 등도 대부분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