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가 창의적 두뇌 만든다” 숙명여대, 창의교육개발 특강 진행

“‘놀이’가 창의적 두뇌 만든다” 숙명여대, 창의교육개발 특강 진행

기사승인 2014-10-20 12:56:55

"‘창의성 개발 놀이의 원리와 방법’ 주제… 일반인 참석 가능

21세기가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능력인 ‘창의력’은 하루 아침에 키우기 어렵다.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요구하는 경쟁적 시장에서는 창의성이 곧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자본으로, 많은 사람들이 창의력 개발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숙명여자대학교는 대학 정책 차원에서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원격대학원에 창의교육비즈니스 전공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숙명여대가 지난 2006년부터 4년간 교육자, 심리학자, 연극인, 미술교육자, 기업경영인 등 120여명에 이르는 전문가와 함께 개발한 ‘SCULE(Sookmyung Creative University for Leadership Education)’는 무의식을 자극하는 다양한 방법을 체계화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는 창의성의 발현이 무의식과 관련이 깊다고 보고, 자신의 내면에 잠자고 있던 능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창의성 개발교육의 가이드라인을 제시, 교육현장에 적용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숙명여대 원격대학원은 아동문화콘텐츠 전공을 운영하며 SCULE를 다각도로 실험하고 다듬은 끝에 창의교육비즈니스 전공을 신설했고, 교육 창업을 구상 중인 교육 사업가나 예술가, 문화예술교육 관련 종사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숙명여대는 제 3회 창의교육개발특강을 열고 ‘놀이’를 주제로 아동을 위한 혁신적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정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창의교육비즈니스 전공과 아동문화콘텐츠 전공이 준비한 지역 기여활동의 일환인 이번 특강은 지난 10여 년 동안 축적해온 창의성 교육의 노하우를 ‘창의성 개발 놀이의 원리와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일반인과 나누는 자리다. SCULE 개발을 담당했던 유택상 교수가 강단에 올라 프로그램의 핵심 내용을 강의한다.

특강에서는 우리가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창의적 활동을 행할 때 작용하는 두뇌의 심층 영역을 놀이 자극을 통해 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보고 창의적 활동을 촉진하는 원리와 방법을 소개한다. 그 방법에는 읽기와 쓰기, 그리기, 연주하기, 연극하기 등 다양한 문화활동이 있는데, 해당하는 세부 사례를 다루며 이들 활동을 차용하고 변형하는 방법, 영감을 얻어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특강은 11월 1일(토) 숙명여자대학교 진리관 모의법정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창의성 개발에 관심 있는 유치원교사, 아동교육자 그리고 아동교육 프로그램 개발자, 창의교육비즈니스 전공 입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입생 모집 기간은 11월 10일부터 20일까지다.

특강 및 창의교육비즈니스 전공 신입생 모집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star.sookmyung.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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