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외구 리큅 대표, “정직이 가장 큰 자산… 내실 기해 내후년 상장”

하외구 리큅 대표, “정직이 가장 큰 자산… 내실 기해 내후년 상장”

기사승인 2014-10-24 17:57:55

주방가전업체 리큅이 24일 서울 당산동에 리큅 센터를 열고 신제품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성장 방향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이날 오픈 행사에서는 다음 달 홈쇼핑을 통해 론칭 예정인 식품건조기 신제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사 블랜더를 활용한 건강 스무디 제조 시연 등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리큅의 안정적인 성장 과정과 비전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하외구 리큅 대표는 “오늘 센터 오픈을 통해 직원들에게 좀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소비자들이 편하게 우리 제품을 체험하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리큅이 한 걸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센터 오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총 6층으로 구성된 리큅 센터는 1층에 카페형식의 브랜드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2층에는 상시 운영되는 쿠킹 클래스 공간을 마련했다. 3층에는 공개 강연과 예술문화 지원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6층은 플래그십 형태의 제품 홍보관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된다.

하 대표는 “올해 매출은 500억원 정도로 예상한다. 내후년에 기업공개(IPO)를 할 예정으로 주관사인 하나대투가 처음으로 직접 투자를 제안할 정도로 튼실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리큅의 비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경영철학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하 대표는 “항상 ‘정직’하게 기업을 운영하려 한다. 있는 그대로를 소비자들에게 보여줘야 성장할 수 있다. 튼튼하고 확실하게 작동하는 그런 제품을 만들겠다”며 “레드오션으로 보일 수 있는 시장이지만, 우리는 프리미엄 주방가전으로 블루오션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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