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북부간선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부상했다.
28일 오후 7시45분쯤 서울 중랑구 북부간선도로 신내 IC에서 월곡 IC 방향 3차선을 달리던 관광버스가 앞서 달리던 1t 탑차를 들이받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관광버스가 1t 탑차를 들이받으면서 앞서 달리던 K5 승용차와 SM5 승용차까지 연쇄적으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 조모(60)씨 등 4명이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관광버스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다.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사 한모(67)씨가 주의를 소홀히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