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유지 시 매년 0.5% ‘유지보너스’ 가산 적립
다국적 생명보험사인 AIA생명 한국지점(이하 AIA생명)은 10년 이상 장기 유지계약에 대해 매년 적립액의 일정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무) GOLDEN CHOICE 연금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무) GOLDEN CHOICE 연금보험’은 10년 이상 장기 유지 시 연금개시시점까지 매년 기본보험료 적립액의 0.5%를 유지보너스 명목으로 지급한다. 특히 일정 기간 유지 시 몇 차례만 보너스를 지급하는 다른 상품들과 달리 연금개시시점까지 매년 유지보너스를 적립, 오래 묵히면 묵힐수록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와 함께 연금보험의 보험료 납입기간이 장기라는 점을 감안해 보험료 납입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일시적인 자금사정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회사가 정한 기준에 따라 최대 36회까지 ‘보험료납입 일시중지’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더 이상 보험료 납입이 어려울 경우 예컨대 퇴직, 폐업, 장기입원이나 요양이 필요한 상태가 되거나 계약자가 사망했을 경우, ‘잔여 보험료 전액 납입종료’를 신청하면 회사가 정한 기준에 따라 남아 있는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고도 계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종신연금형, 브릿지연금형, 상속연금형, 확정연금형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4가지 연금지급형태로 선택이 가능하며 이 중 특히 ‘브릿지연금형’은 종신연금과 동일하게 매년 종신토록 생존연금을 지급받되 초기 일정기간(5~20년) 동안 더 많은 연금(브릿지기간 이후 수령액의 110~500%까지 브릿지비율 설정)이 필요할 경우 선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노후행복자금’ 항목을 둬 긴급자금 또는 여행자금 발생 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며, ‘연금개시 시점의 계약자적립액 중 연금으로 지급받지 않는 금액으로 연금 개시시점의 계약자적립액의 0%에서 최대 49% 중에서 비율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매년 12번까지 인출할 수 있으며 인출수수료가 없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다니엘코스텔로 AIA생명 대표는 “고령화사회에서 갈수록 늘어나는 노후준비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개인연금상품의 필요성을 절감해 ‘(무)GOLDEN CHOICE 연금보험’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이 상품은 무엇보다 오래 유지할수록 상품의 혜택이 커지는 만큼 자신의 상황에 맞는 연금개시 나이를 선택해 가입한다면 노후설계, 그 기능을 충실히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GOLDEN CHOICE 연금보험’의 가입나이는 0세(출생아)부터 최대 64세이며, 기본보험료는 어린이(0~15세)는 월 6만원, 성인(16~64세)은 월 10만원부터 납입가능하다. 또한 기본보험료의 2배까지 추가 납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위험보험료 및 부가보험료 영향으로 해지환급률이 높아질 수 있다. 연금개시 나이는 4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선택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AIA생명 마스터플래너와 AIA생명콜센터(1588-9898) 및 홈페이지(www.ai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