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보험료를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투자수익에 따른 적립금을 연금으로 나눠 받는 변액연금보험으로 만기(연금개시 때)까지 오래 유지해 연금으로 받을 때 일정한 금리를 적용한 확정연금을 최저 보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납입원금을 최저 보증하는 기존 상품과 달리 고객이 낸 주계약보험료를 납입기간에는 연 단리 5%, 거치기간에는 4%로 부리한 금액(최저연금기준금액)을 연금재원으로 매월 받을 연금액을 평생 최저 보증한다.
투자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이 연금액은 최저보증하며 펀드(특별계정) 투자실적이 좋으면 더 많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는 실적배당 종신연금이다.
또한 가입 즉시 고객이 장래에 받을 월 연금액이 최소한 얼마나 되는지 미리 알 수 있고, 보험료 납입완료 시점과 연금개시 시점에 ‘장기유지보너스’를 10년 이상 유지하는 경우에는 펀드 운용보수의 일정금액을 계약자적립금에 더해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만 중도에 해지할 경우 금리가 적용되지 않고, 해지환급금은 해지 시점의 투자수익률이 반영된 적립금으로 지급해 조기에 해지하거나 투자실적이 좋지 않을 경우 원금손실을 볼 수 있다.
정관영 교보생명 상품지원실장은 “재테크나 목돈 마련이 아닌 연금소득 확보에 초점을 맞춘 진정한 연금보험”이라며 “100세 시대에 바람직한 연금가입 문화를 위해 노후를 꾸준히 준비하는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는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