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오디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LG 스마트 오디오(모델명: NP8340, NP8540, NP8740)’는 와이파이 기술을 활용, 스마트기기와 연결해 사용하는 무선 오디오다. 기존 블루투스 제품보다 향상된 성능을 탑재했다.
이 제품을 스마트 기기와 연결하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외부에서 듣던 음악을 집에서 이어 들을 수 있는 ‘오토 뮤직 플레이(Auto Music Play)’, 동일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에 있는 음악파일을 검색할 수 있는 ‘올서치(All Search)’, 사용자 기분에 맞는 음악을 추천하는 ‘무드 스테이션(Mood Station)’ 등 한층 업그레이된 성능을 자랑한다.
LG 스마트 오디오는 스마트폰으로 오디오 시스템과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홈챗(HomeChatTM)’ 서비스도 지원한다. 홈챗 기능을 활용하면 모바일 메신저 라인, 카카오톡을 통해 음악 추천, 볼륨 조절, 전원 켜기·끄기 예약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멀티룸(Multi Room)’ 기능을 탑재해 여러대의 스피커를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동시에 작동시킬 수도 있다. 멀티룸 기능을 지원하는 사운드바와 연결하면 홈시네마 모드로 서라운드 효과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출력에 따라 19만9000원(NP8340), 27만9000원(NP8540), 34만9000원(NP8740)이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