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재난의학 이끈다

고대안산병원 재난의학 이끈다

기사승인 2014-11-14 09:46:56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지난 12일 ‘단원재난의학센터 2차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가적 재난상황 발생시 대응전략과 사고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연구방법을 모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신건강의학과 윤호경 교수가 국가적 관심사였던 세월호 사태 이후, 단원고 생존자 치료과정 및 경과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 위기 극복(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박대원) ▲지역사회에서의 재난대응 응급의료체계 수립(고려대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문성우) ▲세월호 사태 이후 단원고 생존자 치료 과정 및 경과(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호경) ▲재난과 지역사회 회복관리 현황(안산시 온마음센터 김현수) 발표를 통해 재난환자 치료 경과 및 재난대응 전략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려대 안산병원 진료협력센터 박종태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산업현장 내 화학물질에 의한 재난사고 사례(안전보건공단 이규남) ▲수도권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의 역할과 기능(수도권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박형수) ▲현장에 활용되는 안전기술 연구개발 현황 및 연구동향(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 김연상)의 주제로 발표했고 재난현장 사고예방 및 재난안전 연구에 대해 논의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우리 사회의 핵심 키워드는 ‘안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잇단 재난상황은 재난의학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되는 방안이 잘 추진되어 단원재난의학센터가 대한민국 재난의학분야의 연구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대 의료원 차원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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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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