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호텔이 서울시 주관 ‘2014 서울김장문화제’에 호텔 업계 대표로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서울시 시청광장에서 오후 12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사장 외 임직원 37명, 신목복지관 직원 16명, 다문화가정 10명이 함께 김장을 담가 양천구 신목복지관 저소득층 220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세계조선호텔 외에도 15구 구청과 한국관광공사,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주한 미국사령부 등 총 24군데 단체에서 자원봉사자 2100명이 참가했으며, 신세계조선호텔은 김장에 필요한 절임배추와 배추속 1000㎏을 지원했다.

박정호 CSR팀장은 “지난 12년간 매해 겨울 사회 봉사활동으로 신목복지관과 연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며 “이번 행사는 서울시 주최 하에 여러 구청과 기업들이 협동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다”고 전했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