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작 ‘갈증’ 미리 만난다…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개막

문제작 ‘갈증’ 미리 만난다…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개막

기사승인 2014-11-20 17:02:55

자비에 돌란 감독의 ‘마미’,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갈증’ 등 올해 화제작들을 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오는 27일부터 일주일간 정기 기획전인 ‘2014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칸의 선택’ ‘거장의 새로운 이야기’ ‘이야기의 시작, 모티브’ ‘낭만 도시 파리로의 여행’ 등 4개 주제에 따라 영화 16편을 상영한다.

‘칸의 선택’ 세션에서는 심사위원상을 받은 ‘마미’와 여우주연상을 받은 ‘맵 투 더 스타’, 각본상을 받은 러시아 거장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리바이어던’, 주목할만한 시선 대상의 ‘화이트 갓’ 등 올해 칸 영화제 화제작들을 상영한다.

‘이야기의 시작, 모티브’에서는 일본에서 ‘고백’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등을 통해 강렬한 메시지를 선사해온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갈증’, 비틀스의 곡에서 영감을 받은 ‘엘리노어 릭비 : 그 남자 그 여자’, 만화를 원작으로 한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등 소설과 노래 등을 모티브로 한 기대작들을 상영한다.

‘거장의 새로운 이야기’에서는 프랑수아 오종 감독이 단편 소설을 토대로 탄생시킨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미셸 공드리 감독의 신작 ’무드 인디고‘, 일본 아카데미 7개 부문을 휩쓴 ’행복한 사전‘ 등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낭만 도시 파리로의 여행’에서는 ‘파리 폴리’와 ‘질투’ ‘엘리제궁의 요리사’까지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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